기초 개념

장 끝나고도 거래가 되나요 — 시간외 거래 3종

· 📖 약 5분

장이 끝난 뒤에 “시간외에서 올랐다”는 말을 듣습니다. 정규장 밖에서도 거래가 되기 때문이에요. 다만 가격이 정해지는 방식이 다릅니다. 📊

정규장은 09:00~15:30입니다

이 시간에는 사려는 가격과 팔려는 가격이 맞으면 그 자리에서 계속 체결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주가 그래프가 이 구간이에요.

시간외 거래 — 정규장이 열리기 전이나 닫힌 뒤에 이뤄지는 거래예요. 거래가 되긴 하지만 가격을 정하는 규칙이 정규장과 다릅니다.

세 종류가 있습니다

장전 시간외 종가는 전일 종가로, 장후 시간외 종가는 당일 종가로 거래되고, 시간외 단일가는 10분마다 주문을 모아 당일 종가 기준 위아래 10퍼센트 안에서 가격이 새로 정해진다는 구조도 그림 1. 시간외 거래 세 종류 · 출처: 한국거래소 제도 정리

가격이 어떻게 정해지나
장전 시간외 종가전일 종가로 고정
장후 시간외 종가당일 종가로 고정
시간외 단일가10분마다 새로 정해짐

표 1. 세 종류의 가격 결정 방식 · 출처: 한국거래소 제도 정리

앞의 둘은 가격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값을 흥정하는 게 아니라 그 가격에 사고팔 사람을 맞춰주는 것에 가까워요.

시간외 단일가만 가격이 움직입니다

“시간외에서 올랐다”는 말은 대개 이 구간을 가리킵니다.

시간외 단일가는 10분 동안 주문을 모았다가 한 번에 체결하므로 그 10분 안에서는 순서가 의미가 없고, 정규장처럼 실시간으로 체결되지 않는다는 비교 그림 2. 실시간 체결과 단일가의 차이 · 출처: 옳은경제 정리

단일가 — 일정 시간 동안 주문을 모았다가 한 번에 같은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이에요. 시간외 단일가는 10분 단위로 돕니다.

가격 범위는 당일 종가 대비 ±10%입니다. 정규장의 가격제한폭이 ±30%인 것과 다르니 헷갈리지 마세요.

📌 10분을 기다려야 체결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정규장처럼 “지금 이 값에 바로” 가 안 돼요.

왜 가격이 따로 붙나요

참여자가 적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시간외 등락폭을 정규장과 같은 무게로 읽으면 안 됩니다. 적은 거래로 만들어진 숫자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쓰는 이유

📌 다만 그 뉴스가 다음 날 어떻게 반영될지는 시간외 가격이 알려주지 않습니다.

⚠️ 거래 시간은 지금 바뀌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기준으로 이 제도는 개편 중입니다. 정규장 앞뒤 거래를 늘리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됐고, 장 종료 후 거래(애프터마켓)를 먼저 도입하고 장 시작 전 거래(프리마켓)는 뒤로 미루는 것으로 계획이 조정됐어요.

🔴 그래서 이 글의 구체적인 시각은 그대로 쓰지 마세요. 시간표는 바뀌지만 아래 세 가지는 개편과 무관하게 남습니다.

✅ 실제 시각과 이용 가능 여부는 본인이 쓰는 증권사 공지에서 확인하세요. 증권사마다 지원 범위와 시행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다음 편에서는 주문을 낼 때 고르는 ‘시장가’와 ‘지정가’가 무엇이 다른지, 어느 쪽이 언제 유리한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상품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거래 시간과 시간외 거래 제도는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며 개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15일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구체적인 시각·이용 가능 여부는 본인이 이용하는 증권사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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