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확률이 일주일 새 59%에서 86%로 — 9월 13일 주말 시황
이번 주에 금리가 정해집니다.
먼저 이 글은 새 종가가 없습니다
주말이라 미국도 우리도 장이 닫혀 있습니다. 아래 숫자는 전부 9월 11일 금요일 마감 기준이고, 새로 움직인 값은 없어요. 오늘은 지난주 정리와 이번 주 미리보기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 밤입니다
- 9월 15~16일 — 9월 FOMC
- 결과는 한국시간 9월 17일 새벽에 나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3.50~3.75% 구간입니다. 이번에 올린다면 폭은 0.25%포인트로 예상되고 있어요.
기준금리 구간은 보도 인용이며, 제가 연준 자료에서 직접 확인한 값은 아닙니다.
시장이 보는 확률이 일주일 새 이렇게 움직였습니다
| 시점 | 0.25%p 인상 확률 |
|---|---|
| 9월 4일 | 59.4% |
| 9월 10일 | 72.4% |
| 9월 11일 오후 (CPI 발표 직후) | 86.3% |
일주일 만에 26.9%포인트 뛰었습니다. 물가 지표가 나올 때마다 한 계단씩 올라간 모양이에요.
출처: CME 페드워치 집계를 인용한 파이낸셜뉴스 2026년 9월 12일 보도 · 시장 반영 확률은 추정치지 확정이 아닙니다. ⚠️ 이 사이트 9월 12일 시황에는 같은 항목을 다른 보도 기준으로 87~90%라고 적었습니다. 집계 시점과 인용 매체에 따라 몇 %포인트씩 다르게 나옵니다.
그런데 전문가 설문은 반대입니다
로이터가 월가 이코노미스트·애널리스트 93명에게 물었더니 70%가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한쪽은 86% 인상, 다른 쪽은 70% 동결입니다. 둘 다 실제로 나온 숫자인데 정반대예요.
📌 답은 「언제 쟀느냐」에 있습니다.
| 시점 | 그때까지 나온 물가 지표 | |
|---|---|---|
| 로이터 설문 | 9월 4~9일 | 아직 안 나옴 |
| 시장 확률 86.3% | 9월 11일 오후 | PPI(9/10)·CPI(9/11) 둘 다 나온 뒤 |
설문은 물가 발표 전에 끝났습니다. 9월 9일 기준 시장 확률도 60.2%였으니, 그때는 시장과 전문가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갈린 건 그 뒤 이틀 사이입니다.
⚠️ 그러니 「전문가와 시장이 싸우고 있다」로 읽으면 틀립니다. 같은 질문에 다른 날짜로 답한 것에 가까워요. 설문을 지금 다시 돌리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로이터 설문(2026년 9월 4~9일 조사, 93명)을 인용한 베타뉴스 2026년 9월 10일 보도 · CME 9월 9일 확률 60.2%도 같은 기사 인용입니다. 설문이 다시 실시됐는지는 제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지난주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시장 확률을 밀어올린 게 이 둘입니다.
| 지표 | 결과 | 시장 예상 |
|---|---|---|
| 8월 PPI(도매) 전년 대비 | +5.4% | +5.3% (웃돔) |
| 8월 CPI(소비자) 전년 대비 | +3.4% | +3.4% (부합) |
| 8월 근원 CPI 전월 대비 | +0.3% | +0.2% (웃돔) |
헤드라인 물가는 예상에 맞았는데 근원이 0.1%포인트 높게 나왔습니다. 식품·에너지를 뺀 값이라 한 번 오르면 잘 안 내려가는 쪽이고, 시장이 반응한 게 주로 이 숫자입니다.
금요일 뉴욕장은 나흘 만에 반등했어요. 다우 52,573.29(+0.98%), S&P 500 7,656.98(+0.86%), 나스닥 26,333.04(+0.96%)였습니다. 기름값이 빠진 게 컸습니다 — WTI $100.05(−2.37%), 브렌트 $104.61(−2.81%).
우리 장은 금요일에 밀렸습니다. 코스피 6,909.91(−1.76%)로 7,00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820.64(−1.95%)였어요.
기준: 2026년 9월 11일(현지시간) 마감 · 이 사이트 9월 11일·12일 시황에 적은 값과 같습니다. 지수는 언론 보도와 시세 데이터가 소수점까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고, 유가는 언론 정산가입니다. PPI·CPI는 언론 보도 인용이며 BLS 원자료는 직접 열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볼 것 세 가지
① 올리느냐 마느냐 — 수요일 밤(한국시간 목요일 새벽)입니다.
② 점도표 — 이번에 안 올려도, 연준 위원들이 연말 금리를 어디로 보는지가 같이 나옵니다. 한 번의 결정보다 이쪽이 더 오래 갑니다.
③ 우리 쪽 파장 — 미국이 올리면 한미 금리차가 벌어집니다.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먼저 비칩니다.
이번 주는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지금 확실한 것과 아닌 것을 나누면 이렇습니다.
확실한 것
-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끈적하게 나왔습니다(근원 +0.3%)
- 시장이 보는 인상 확률이 일주일 새 크게 올랐습니다(59.4% → 86.3%)
아직 모르는 것
- 연준이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 수요일 밤입니다
- 전문가 설문이 물가 발표 뒤에도 동결 쪽인지 — 다시 돌린 결과를 못 봤습니다
- 유가가 어디로 가는지 — 금요일에 빠졌지만 여전히 100달러 위입니다
📌 86%는 「거의 확정」이 아닙니다. 일주일 전엔 59%였고, 그 사이 바뀐 건 숫자 두 개였어요. 확률은 남은 정보에 따라 또 움직입니다.
답이 사흘 안에 나옵니다. 그 전에 몰아서 판단하기보다 결과를 보고 나눠서 대응하는 편이 편합니다. 이번엔 결정 자체보다 점도표가 더 길게 남을 자리라 더 그렇습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상품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